두근두근 내인생 그리고 연금술사

         

“끌림”에 대한 영감을 가급적이면 이끄는 대로 따라가려고 둔다.

여러서부터 학습 되어진 독서의 습관 중 소설책과 만화책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책으로 강요 받아왔다. 그것에 대한 큰 거부가 없어서였는지 자유로워진 지금조차도 그렇게 인식해왔었다.

상대적으로 나에게 쓸 시간이 많아진 요즘, 스스로 묶어놓은 많은 관습과 꽉 조이고 있던 것들로부터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. 빠져드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절제를 하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했지만 반면 자유에는 더 많은 절제가 공존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나를 시험해 보고 싶은 궁금증도 들었다.

그래서 끌림에 의해 읽게 된 두 권의 책은 자극적인 여러 계발서나 관리서 혹은 고서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만들게 했다.

술술 잘 읽힌다기 보다 등장인물에 대한 다각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것에 책 읽는 즐거움을 주었고, 그들이 느끼는 각 감정에 나의 감정도 대입해보아 나라면? 이란 생각 때문에 한 장의 책장을 두고 하루를 생각해 본적도 있었던 것 같다.

어쩌면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어느 정도는 터득했을지도 모른다.

이대로 매일매일 그렇게 살아가도 될 것도 같다. 하지만 나의 삶에 대한 욕구는 안전함과 남들의 시선보단 나의 만족과 함께 누리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은 끌림이 든다. 내 주머니에 금은보화가 가득하고, 내 집이 세계에서 제일 좋고, 화수분 같은 인맥이 있다 하더라고 나는 빈곤함을 느낄 것 같다. 물론 이러한 것들을 즐기는 것도 굉장히 재미난 삶이겠지만 말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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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혼자 중얼중얼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지만 배를 만지고 있으면 민망하진 않다.

막연히 카페인이 없으며 양수에 좋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마셔주는 루이보스티도 자주 마시니 처음보다는 익숙해졌고, 특히나 티푸드는 10번 먹고 싶은 것 중 2~3번으로 스스로 협의 후 이렇게 즐기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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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을 위해서도 인내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주 작은, 때때로 진짜 그럴까? 라는 의심이 드는 음식들에 인내하는 나도 그리고 너도 신기하기만 하고 감사한 마음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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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

공항에서 내려 제주 삼합이라 불리는 음식을 먹었다.

용기를 내어 전복의 내장도 먹었는데, 특별히 기억에 나진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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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채나물에 꽃 봉우리가 달려 생소한 모습이였지만 나물자체는 달달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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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여행의 컨셉 - 리조트 즐기기

호텔 테라스에서 전경을 구경하고 밤이 되어서 낮에 보지 못했던 사실을 알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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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는 보이지 않았던 용이 밤에 불쇼을 하고 나서야 그곳에 용이 있었다는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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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다시 한번 나의 선입견으로 인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에 대해 정검해 보고…

다음날 점심을 먹고 유채꽃 길을 한량하게 걸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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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도 바다도 마음도 청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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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아침이 되니 비님이 오신다.

어제와는 다른 차분함이 느껴지는 아침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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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와도 같이 여전히 비를 맞지 않게 우산을 씌워주고 거닐던 동백꽃 길과 제주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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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나는 11년 전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고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어요. 많은 의미를 만들어 주어 고맙고, 세심한 맞이음식으로 달콤함을 주어 고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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